사이재 소개
사이재란?
하나,
사이재의 ‘사이’는 이것과 저것, 사람과 사람, 사람과 자연, 과거와
현재가 마주치는 접점에서 생성되는 제3의 지대를 말합니다.
‘사이’의 뜻처럼 오래된 지혜와 첨단과학, 영성과 물리현상의 이치를
횡단하는 그 사이에서 ‘몸과 마음의 행로’를 찾아내는 ‘지혜의 산실’이
되고자 합니다.
둘,
사이재(捨以齋)의 ‘사(捨)’는 버리다, 비우다라는 뜻입니다.
에너지의 파동과 물질의 입자가 융합되는 중간점, 즉 이것도 저것도 아닌
제로포인트에서 생명은 출현합니다. 곧 자신을 지우고
온전히 융합되는 자리에서 새로운 생명은 시작됩니다.
비움은 낳고 낳는 ‘생성’의 지혜입니다. 사이재는 뭇 생명들과 생명답게
살기 위해, ‘에고-버리기’ 혹은 ‘에고-해체하기’의 이치와
생명윤리를 연마하는 ‘수행처’가 되고자 합니다.